아직도 남아있는 핑크뮬리와 구절초가 너무 예뻐 보였다

 

     

 

 

 

 

 

 

     용문사에서 딱 한 컷

 

     그동안 주말에는 왠만하면 어디를 가려고 안했었다

     그런데 딸이 직장에서 호텔이 당첨되었다고 가기를 권해서

     밀리기로 유명한 양평쪽으로 가게 되었다

     거기까지 갔는데 그냥 올 수 없어서 주변을 돌아보기로..

     용문사는 단풍이 이미 다 져서 황량했고

     남이섬은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세상에! 이 정도 일줄이야

     그냥 돌아서 나오다 자라섬은 괜찮을 것 같아서

     남이섬 바로 앞에 있는 자라섬으로 향했다

     이렇게 한가롭고 여유로울 수가 없네

     아무 소득도 없이 잠만자고 오려나 했는데

     자라섬의 정취가 위로를 해 주었다(2022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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