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에서 남이섬으로..

시간은 벌써 어두워지고..

여기 저기 한가롭게 둘러볼 수는 없다

메타세콰이어 길만 몇 컷 잘 담으면 된다

늦은 시간이라 모델도 눈에 띄지 않는다

어찌하면 좋을까?

기다린 보람이 있었을까?

예쁘게 차려입은

연인들이 드디어 나타났다^^

(어머~자세히 보니..)

2004년도에 시작한 드라마 "겨울연가"에

얼마나 푹 빠져서 보았는지?

지금도 테마음악만 나오면 싸아 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

결혼을 앞둔 한 여자에게 죽은 첫사랑과 닮은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

한류드라마 붐의 시발점이 된 겨울연가를 추억할 수 있는 남이섬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2020.7,29

 

음악:겨울연가OST, 하얀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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