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기쁨과 슬픔의

집을 지으며 살아왔네

 

 

 

산새알 물새알 같은
아롱다롱 추억들이 쌓여

세월의 강을 건너는
돛단배 되네

눈물짓던 시절도
세월이 흘러 뒤돌아보면
그리움으로 남는 것

 

사랑하던 사람은
가고 없어도

 

가슴속 깊은 곳
연분홍 사랑의 추억은 남아

 

고단한 한세월
그럭저럭 견딜 만하지

2021 4 10일

 

오!
추억의 힘이여(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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