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눈이 내린 날
남한산성에서 바라보는 눈덮힌 한강의 모습은 어떨까?
오랫만에 길을 나섰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우리동네 근처는 눈도 녹아 별로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남한산성에 오르자 눈꽃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감탄을 하고 또 하고
이렇게 오길 잘했구나
올 겨울은 이대로 간다해도 큰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시내는 시야가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2,17일)
[칸소네] Le Colline Sono In Fiore (꽃피는 언덕에서 눈물 흘리며) - Wilma Go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