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날아갈 것 같았다
슬도: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딛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라 불린다
물색이 너무 예뻤다
말로만 듣던 한국의 대표적인 중화학 공업도시
울산에는 처음 가보게 되었다
태화강 쪽으로 잠깐 지나가다 본 모습이지만
말로만 듣던 어마어마한 공업단지를 보고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음같아서는 샅샅이 돌아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내내
아쉬운 마음을 남겨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