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토 대성당은 *볼세나의 기적*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볼세나의 기적이란 서기 1263년 독일인 사제 베드로 신부가

볼세나에 묵었을 때 겪은 일이다

당시 이 사제는 성체가 예수님의 몸이라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그리고 그는 순교자 성녀 크리스티나 무덤 위 성당에서 미사를 거행했다

그런데 성체 축성을 하자마자 축성된 면병(밀떡)으로 부터

피가 흘러내려 성체포를 적셨다

교황 우르바노 4세는 그 성체와 피 묻은 성체포를 

오르비에토로 가져오도록 명령했다

이를 보존하기 위해 1290년 11월 13일 오르비에토에 대성당을 짓기 시작했다

건립기간은 1290년부터 1607년 까지였다

성혈이 묻은 성스러운 천은 오늘날까지 이곳에 보존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오르비에토 대성당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성당 중 하나로 여겨진다

*볼세나의 기적*이라 불리는 피묻은 성체포가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르비에토 언덕에서 바라 본 전경

깍아지르는 절벽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을

제대로 담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좀 더 와이드하게 담아보지 못해..

아쉬움은 언제나 남는 법

오르비에토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

 

 

 

 

 

 

 

 

 

푸니쿨라를 타고 오른 오르비에토 입구

해발고도 195m의 바위산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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