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갑둔리
Vera*
2021. 12. 1. 22:09
2021. 12. 1. 22:09
언제나 목마름으로
안개를 만나고 싶어 했던가!
안개/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겁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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