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 오후
석촌호수의 가을을 보기 위해 잠실로 향했다
세상에!
먼곳이 아닌데도 사진 찍으러는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네
너무해
와!! 올라가고 내려올 때 함성이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오리가,
우리 잘 시간인데..
눈이 가물 가물
주변이 너무 시끄럽네
늦가을의 행복/남정림
사위어 가는 국화꽃 앞에
앉아 있는 햇살 한 웅큼
여위어 가는 낙엽의 등을
쓰다듬는 바람 한 스푼
메말라 가는 땅의 발꿈치를
적셔주는 이슬 한 방울
이런 소소한 속삭임 때문에
가난한 늦가을도 행복하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델피노 리조트,속초 아이,조도,속초시장 (0) | 2024.01.08 |
---|---|
양양 휴휴암,속초 신흥사 (0) | 2024.01.04 |
바다는 (0) | 2023.06.17 |
야경 (0) | 2023.05.04 |
산토리니를 꿈꾸며 (0) | 202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