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기 전에 걷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낙엽이 지는 길을 걸으며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다
공원의 벤취에 앉아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허름하지만 낭만이 있는 카페에서
진한 갈색 커피를 마시고 싶다.
이 가을이 깊어갈수록
짙은 파스텔톤으로 물들어가면
편하고 다정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어
함께해도 머무르는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들.
아름다운 그리움만이 남는 이
향상 마음에 여유가 있어
모든것이 음악처럼 흐르는 사람이 있다.
서로의 가슴이 설레여도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를 아껴주는 사람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떨어져가는 가을 풍경 깊은 곳에서
마음껏 더 사랑하고 싶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임을
잊지 않는
그런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수확의 계절 ...
많이 거둬들일 수 있는
우리 친구들 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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