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백일동안 피고 또 피는 배롱나무 꽃
도종환 시인의 시처럼
"한 꽃이 백일을 아름답게 피어 있는게 아니다
수없는 꽃이 지면서 다시 피고
떨어지면 또 새 꽃봉오릴 피워 올려
목백일홍나무는 환한 것이다"
이처럼
꽃 하나하나가 이어 달리기로 피기 때문에
100일 동안 피는 꽃으로 착각했을 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