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혼자만의 기차여행..

나는 오늘 기차를 타고 전주로 떠나고 있다

들길을 바라보며..옛 추억에도 잠겨본다

 

 

늦게 출발했는지라 목적지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1시가 훌쩍 넘었다

아침도 먹지않고 고구마 작은거 3개 가져왔는데 먼저 허기가 질까봐

1개를 먹고..얼른 서둘러야 한다 더 먹을 시간도 없이 빠듯하다

 

친정어머니가 요양원에 계셨을때는 어머니보러 왔다가

그냥 오기 아까워 카메라 갖고와 올때마다 가끔은 들렸던 곳..

어머니 돌아가신지도 벌써 한참이 되였네..

그때가 생각이 난다~어머니는 하늘나라에 잘 계시고 있겠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
태종은 1410년 전주·경주·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어용전이라 하였다

그 후 태종 12(1412)에 태조 진전이라 부르다가 세종 24년(1442)에 와서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숭전으로 달리 이름을 지었다.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고쳐 지었다.(다중으로 촬영)

 

경기전 정전은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의 어진이 봉안된 정전(正殿) 기능과

내신문(內神門) 내 신로(神路) 및 향로(香路)의 엄격한 격식 구비,

정전과 배례청(拜禮廳)의 평면 조합과 어방(御房 : 어진을 모신 방)구조 등의 특색,

남한에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진전, 구조 부재들의 이음과 맞춤이 정확하고 견고,

 조선 중기의 전통 건축 기법 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8년 12월에 보물 제1578호로 지정되었다.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유적. 1410년(태종 10) 어용전이라는 이름으로

 완산·계림·평양 등 3곳에 창건하여 태조의 영정을 봉안했고,

 1442년(세종 24) 그 소재지마다 이름을 달리하여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종전이라 했다. 사적 제339호이며, 정전은 보물 1578호이다.(다움백과)

 

내가 바랬던 만추는 아니지만 어찌 다 바랄 수 있겠는가?

 

여기저기 젊은이들이 한복을 빌려입고 난리들이다

그래서 모델걱정은 안하고 사진찍기에는 너무 좋았다 ㅎㅎ

 

다중촬영에 재미를 붙였다^^

 

 

 

 

 

 

 

 

 

 

 

 

 

멀리보이는 전동성당

 

 

 

 

 

 

 

 

 

 

 

여기가 진짜 신혼부부..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예뻐보였다

 

경기전 입구

 

열심히..바쁘게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그래서 전동성당은 아예 찍지도 못했다

기차시간이 가까워 전주에서 유명한 비빔밥을

바쁘게 시켜먹고 기차역으로 향했다(11월1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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