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의 역사는 567년 이민족에 쫓긴 롬바르디아의 피난민이
만(灣) 기슭에 마을을 만든 데서 시작된다.
6세기 말에는 12개의 섬에 취락이 형성되어 리알토 섬이 그 중심이 되고,
베네치아 번영의 심장부 구실을 하였다.
처음 비잔틴의 지배를 받으면서 급속히 해상무역의 본거지로 성장하여
7세기 말에는 무역의 중심지로 알려졌고,
도시공화제(都市共和制) 아래 독립적 특권을 행사하였다.
베네치아는 수상 도시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원래부터 수상에 지은 것은 아니며,
현재 116개의 섬들이 409개의 다리들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동남아의 수상 가옥과는 다르다.
베네치아는 15세기부터 밀라노, 피렌체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장악했으나
1797년에 베네치아는 자치권을 잃게 되는데
나폴레옹이 침략해 베네치아를 오스트리아에게 넘겨 버렸기 때문이다.
베네치아의 주인인 세레니시마 가문은 몰락했고
그러다 1866년 베네치아는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왔다.
문화적으로 살펴보면 베네치아는
주로 비잔틴 양식과 북쪽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고딕 양식, 그리고 이탈리아 중부에서 영향을 받은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곳이다.(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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